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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관로 세척공사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지구 동천동 등 6개 지역 총 54.6㎞ 구간에 대한 상수관로 세척공사를 이달 시작한다고 9일 전했다. 환경부의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사엔 국비와 시비 19억여원을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대상 지역은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39.7㎞)이다. 이들 지역의 수돗물 급수 경로 변경(광역급수 직결·성복배수지→동천배수지)을 앞두고 있어 수계 전환에 따른 혼탁수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다. 관로가 노후화돼 수질 민원이 따랐던 4개 지역(수지구 죽전동, 처인구 고림동,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이동읍 송전리 등 14.9㎞)도 이번 공사에 포함했다. 공사는 상수관로에 고압 기체를 분사해 배관에 흐르는 물과 기체의 압력으로 이물질이나 물때 등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압축공기 세척 공법’으로 진행한다. 우선 지면과 관로를 연결하는 점검구를 만들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진단한다. 이후 관로에 공기 압축기와 연결된 전용 밸브를 설치, 고압 기체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를 위해 관세척 인프라 구축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상수관로 세척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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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상수도공기업 사상 ‘최초’ 전국 최우수 등급 '쾌거'[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기업으로 전환된 1979년 이래 상수도분야 사상 처음 ‘가’ 등급으로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18년 기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관리자 인터뷰 등을 실시한 결과 최고등급인‘가’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 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았던 강릉시는 요금인상 및 체납징수율 제고, 원가절감 등 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와 노후 상수도관 세척공사 및 시설 개량 사업추진 등 수도시설 현대화 기반구축, 친서민 시책 발굴·추진 등에 주력해 2년 만에 전국 최우수 기관이 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어느때 보다도 수돗물에 관심이 있는 시기에 시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상수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더 보람되게 여긴다. ”며 “상수도뿐만 아니라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시민감동 서비스 정책을 개발해 최우수등급을 달성·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